미러룸에서는 하나의 MCM 트렁크를 이루는 여러 구성 요소를 분해된 형태로 펼쳐 보여줍니다.
완성된 모습에서는 쉽게 드러나지 않았던 구조와 각 부분의 디테일을 가까이 들여다보며, 하나의 트렁크가 어떤 요소들의 결합으로 완성되는지를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습니다.
서로 분리된 요소들은 익숙한 트렁크를 완전히 낯선 모습으로 보여주며, 그 자체로 하나의 오브제처럼 다가옵니다.
그 뒤로는 MCM의 출발점인 뮌헨의 풍경이 펼쳐집니다. 해체된 트렁크와 MCM이 출발한 도시의 이미지가 한 공간 안에서 겹쳐지며, MCM의 시작과 지난 50년의 시간을 자연스럽게 연결합니다.